[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2월 둘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11월 넷째 주 대비 긍정 평가36.6%(+2.2%)로 상승, 부정평가는 57.2%(-2.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10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18세이상 20대와 40대 연령층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으며, 60대에서는 긍정평가 54.6%, 부정평가 41.6%,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긍정평가 68.4%, 부정평가 26.1%로 나타나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전체 긍정평가 36.6%를 뒷받침하는 여론조사 결과이다.

특히, 11월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 추이도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번 여론조사 결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국정운영평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주목 된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국정운영평가가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와, 부정평가가 하락한 결과는 윤 대통령의 엑스포유치 실패 즉시 집권이후 처음으로 즉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민심 달래기가 적극적이었다는 행보가 긍적적인 작용을 했다는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3년 12월 9일 ~ 12월 10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