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2월 둘째 주 정례 여론조사,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에 어느 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10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42.1%의 지지를, 국민의힘은 25.1%를 받았다. 창당도 하지 않은 이준석 신당 후보가 14.1%의 지지를 받아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 된다.
특히, 정당지지도에서와 같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50%, 부산울산경남 40% 지지율 붕괴는 선거기간동안 국민의힘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조사 결과, 18세 이상 20대 연령층에서 이준석 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16.9%로 국민의힘 15.0%에 앞선 결과와 자유통일당 후보 2.9%로 국회 원내 3당인 정의당 2.4%에 우세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3년 12월 9일 ~ 12월 10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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