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 엑스코 오디트리움에서 지지자 14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서 사실상 창당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창당하지도 않은 이준석 신당‘에 19.8%가 지지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 (대표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26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특히, 연령별 지지율에서 모든 연령층에서 10% 이상의 의미 있는 지지율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현상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고민‘ 콘서트 장 참석자들도 2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천하람 허은아 이기인 등도 한결같이 ’동원이 아닌 자발적 참석자‘들이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공을 들여 왔던 호남 지역에서 31.7%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보수 심장인 대구경북 23.4%, 서울도 23.2%가 지지를 하겠다고 응답함으로서 22대 총선에서 선전할 수 있겠다는 의미있는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은 지지하겠다 13.0%, 지지하지않겠다 70.0%를 기록함으로서 보수성향의 응답자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하겠다 23.4%, 지지하지않겠다 42.0%로 나타났으며, 기타정당 응답자의 48.9%가 지지하겠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3년 11월 25일 ~ 11월 26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