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전국장애인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며 이동권과 교육권, 노동권 등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 및 326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또, 이들은 이날 오전 7시20분께부터 서울지하철 3, 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에서 선전전을 하면서 지하철 열차 운행 지연 등의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은 3호선과 4호선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3, 4호선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햇다.
이 사태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SNS을 통해 “문재인 정부하의 박원순 시정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건 의아한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해당 단체 간부 등에게 협의를 약속했다”며 “아무리 정당한 주장도 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가면서 할 경우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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