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기자]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1월 20일-22일(3일간)에 걸쳐 ‘6.1지방선거 달성군수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박형룡, 국민의힘 강성환 출마예정자가 타 후보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자 적합도

더불어민주당 달성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형룡 전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 11.6% ▲전유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외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8.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 모름’ 37.4%, ‘적합한 후보 없음’ 29.7%, ‘기타 후보’ 13.2% 로 조사되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두 후보 중 어느 출마예상자가 앞서 나간다고 단정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소속 달성군수 후보로는 강성환 대구시의원이 20.2%, 조성제 전 대구시의원이 18.4%, 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14.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적합한 후보 없음’은 19.5%, ‘잘 모름’은 18.2%, 기타후보 9.2%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설문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강성환 대구시의원이 25.0%, 조성제 전 대구시의원이 23.7%, 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18.6%로 응답함으로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18.5% vs 국민의힘 60.2%

대구 달성군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8.5% ▲국민의당 4.3% ▲정의당 3.4% ▲열린민주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2.1%, ‘지지정당 없음’은 8.6%, ‘잘 모름’은 2.2%였다.

권영진 현 대구시장의 3선 연임 반대 66.5% vs 찬성 21.2% 

권영진 대구시장의 3선 연임에 대해서는 66.5%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21.2%였으며 ‘잘 모름’이 8.7%, ‘기타의견’이 3.6%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달성군에서 권 시장의 3선 연임은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당지지도 설문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61.3%가 연임에 반대했으며, 찬성은 26.5%, ‘기타’ 3.1%, ‘잘 모름’이 9.0%였다.

대선후보 윤석열 57.0%, 이재명 20.4%, 안철수 11.3% 순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7.0%로 정당지지도(60.2%)보다 낮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4%로 정당지지도(18.5%) 대비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 11.3% ▲심상정 후보 3.0% ▲김동연 후보 0.4% ▲기타후보 1.6% ▲지지후보 없음 3.6% ▲잘모름 2.8%로 조사 됐다.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0∼22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3명(가중치 적용 기준 사례 수: 703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만6800명 (SKT: 5040명, KT: 1만80명, LGU+: 1680명) 및 (유선)198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80.1％, 유선이 19.9％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응답률은 3.8％(무선 5.9％, 유선 1.5％)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