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대구시민의 67.2%가 대구 성서 공단역 신설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14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유선 100.0%) 방식을 통해 대구 성서 공단역 신설과 대통령 사면 및 차기 정권 선결 과제에 대한 대구시민 인식조사를 했다.
홍 의원 측은 이번 조사가 대구시민들의 대구 성서 공단역 신설과 대통령 사면, 차기 대통령 정권 선결과제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성서 공단역 신설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구시민 10명 중 6~7명 정도(67.2%)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구산업철도 성서공단역 신설이 성서산업단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성화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67.2%였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 답한 사람은 18.05로, 49.2%p의 차이가 났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사람은 14.8%였다.
대구시민 10명 중 7명 정도(71.2%)가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응답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현재 수감중인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71.2%였다.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답은 19.0%로, 52.2%p의 차이를 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사람은 9.8%였다.
전 대통령 사면 시기는? ‘당장 해야한다’ 57.1%로 가장 높아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응답한 722명을 대상으로 사면 시기를 알아본 결과, ‘지금 당장 해야한다’는 응답이 57.1%로 가장 높았다. ‘가급적 빨리 해야한다’는 36.7%, ‘조금 천천히 해야한다’는 4.2%,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 1.6% 순이었다. ‘잘 모름’은 0.4%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차기 정권 선결 과제는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38.5%)’
다음 정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는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이라는 의견이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동산 안정화’가 28.2%,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이 13.5%, ‘원전 및 에너지산업 육성’이 7.1%, ‘양극화 해소’가 5.3%, ‘종전 선언 및 남북관계 개선’이 3.1% 순이었다. ‘잘 모름’은 4.2%였다.
본 조사는 홍석준 의원실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1년 12월 03일(금)~2020년 12월 06일(월), 4일간,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유선 100%)를 실시하였고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1,014명(전체 299,927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53,470명, 응답완료 1,014명, 응답률 1.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