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범야권 대선 후보중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이 8월 중순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설과, 일각에서는 8월10일이 입당 데드라인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치맥 회동한 윤석열 후보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것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며, “국민을 기다리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26일 국민의힘 의원 6명이 41명이 동참한 “윤석열 조속한 입당 촉구 성명서”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후 권성동 의원은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에서 “(윤석열) 빨리 입당해서 우리당 경선 플렛폼에서 활동하는 것이 당이나 윤석열 전 총장에게나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친윤” 계파와 당직을 가지고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인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권 국면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 하는 것은 국민의 한사람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자유로운 결정이다.”라는 입장이라며, ‘국민캠프’에 합류한 당원들의 징계를 일축하기도 했다.
한편 ‘이·윤 치킨회동’에 동반했던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입당은 확실하다.”며, “입당이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이·윤 치킨회동’에서 확실한 일정 결정은 없었지만 상호 간 일정에 대한 암시가 있었다는 뉘앙스를 남기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 후원회 관계자는 26일 “후원회 계좌를 연지 하루만에 역대 최고액인 20억 이상이 입급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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