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오세훈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국민의힘 저평가 우량주”
김선동 오세훈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국민의힘 저평가 우량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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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당사마련으로 당 숙원사업 해결
- 서울시장 예비경선 탈락 아픔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지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총괄본부장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대해 국민의힘 저평가 우량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려대학교 선후배 관계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선대위회의에서 김선동 총괄선대본부장과 주먹을 맞대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고려대학교 선후배 관계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선대위회의에서 김선동 총괄선대본부장과 주먹을 맞대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특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당원들의 숙원이었던 중앙 당사를 여의도에 마련했고, 사무처 인사 혁신안을 구축하는 등 당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졌음에도 지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경선에서 본 경선 후보 4명에 들지 못해 능력 대비 인지도가 패인이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지난 2016년 새누리당 비대위에서는 비서실장직을 맡아 당의 안정에 기여했으며,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당의 핵심 역할을 당당해왔다.

국민의힘 3선 의원인 윤영석 의원은 김선동 전 총장이 21대 국회에 들어오시지 못한 것은 우리 당의 크나큰 손실이었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느끼는 편안함과 부드러운 인간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에는 확실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기에 당이 어려울 때마다 중용되는 이유로 생각한다.”라며. “금번 보궐선거에서도 서울시 총괄본부장으로서 오세훈 후보의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향후 행보와 관련해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의 질의에 오세훈 후보의 당선 외 어떤 생각고 하고 있지 않다. 선거에 승리 후 나의 향후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총괄본부장을 알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지인들로부터 저평가 우량주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보궐선거 이후의 행보에 관심과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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