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백신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계획함에 따라 직장인들은 사실상 백신을 접종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지역 예방접종센터 약 250개소를 전국 시군구별로 1개소씩 설치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직장인들은 주말에라도 각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주말 운영의 경우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도 했다.
강 의원은 “방역의 끝은 백신이고 지금은 코로나 전쟁중”이라며 “전 국민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센터 운영계획을 전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백신이 들어올 것”이라 발언한 가운데, 정부가 선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정작 유럽 각국에서는 고령층에 접종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해당 백신의 고연령층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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