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12월 15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우리공화당 애국여성투쟁단 김영미 단장은 1시간 30분가량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김 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에 관하여 대국민사과를 한 직후부터 시위가 시작되었다.
우리공화당 김영미 단장은 “김 위원장이 노망났으므로 사퇴시키자는 것이다, 국민의힘이라는 정당도 국민의 ‘짐’이니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탄핵배신자’라고 말하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인가? 배신의 힘인가!’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김 위원장과 국민의힘의 사진에 원색적인 낙서가 새겨진 피켓을 목에 걸고 정렬해있는 가운데 김 단장은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김종인 사퇴’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단장은 “애국가 부르고 1부 마친 뒤 추워도 (시위를) 재개하겠다”며, “반드시 끝장을 봐야 할 일이며, 억울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국민들의 계몽이 꼭 필요하다”고 하였으나 시위는 재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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