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음식업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에 450억 추가 지원
국민은행, 음식업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에 450억 추가 지원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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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국민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4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은 4번째 자생한 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외식업 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도소매업, 운송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천안·아산·진천,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하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하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해당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 → 100%), 보증료율 인하(1.2% → 0.8%) 등의 혜택을 준다. 지역신보의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신청은 28일 전국 KB은행 영업접점(1588-9999)이나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진공, 기보 등 산하 4개 기관을 통해 2500억원을 공급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도 정부 지원책에 동참해 피해기업,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경원 중소기업벤처부 기업금융과 과장은 “민간에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참여가 피해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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