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구축…4월 사용 서비스 시작
KT,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구축…4월 사용 서비스 시작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3.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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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KT는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4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을 내세웠다.
  
KT는 4월 상용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과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85개시 일부 지역,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쇼핑몰·백화점에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 완료했다.
  
또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인 KTX·SRT 지상 구간,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 구간, 전국 6개 공항과 같은 주요 이동경로에도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주요 지역 간 이동경로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발표한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KT 홈페이지캡처
©KT 홈페이지캡처

 

아울러 KT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5G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464개 대학교 캠퍼스와 인근 지역, 울산 현대중공업, 화성 K-시티를 포함한 주요 산학연 현장에도 5G 커버리지를 구축 완료했다
 
KT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85개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로 확대 구축할 것”이라며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하철과 관공서·대학병원 등의 주요 건물 내 인빌딩 커버리지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KT는 사용자를 고려한 ‘5G First’ 전략을 통해 속도는 물론 초저지연과 배터리 절감효과를 가져다주는 5G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의 ‘5G First’ 전략은 5G 기지국의 자원을 우선 할당해 고객이 5G 최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5G의 초저지연성을 최대로 활용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 단말의 배터리 소모량 또한 약 25% 줄일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러한 ‘5G First’ 기반의 네트워크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실제 필드 환경에서 삼성전자의 3.5GHz 상용 기지국과 갤럭시 S10를 사용해 최고 전송속도 1Gbps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개발팀장 전재호 부사장은 “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부터 많은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축적한 5G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는 물론 세계 최고의 5G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KT 고객은 전국 최다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균일하게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를 위해 ‘전송 지연시간(Latency)’을 줄일 수 있는 에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전국 8곳에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구축했다.
  
KT 측은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 고르게 분산된 8곳의 위치에 에지 통신센터를 구축함으로써 KT 5G 사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이 균일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절감기술(C-DRX)도 도입했다. KT는 5G 네트워크에는 보다 빠르게 상용시점부터 배터리 절감기술을 적용해 KT 5G 고객이 보다 긴 시간 동안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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