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맞춤형 스마트시티 기술 발굴에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LH가 오는 8일 까지 ‘스마트시티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문제해결을 위해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한정 기간 내 문제해결을 위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해커톤’은 고양 킨텍스에서 17일부터 20일 까지 열리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의 세부행사로 19일부터 20일 까지 본 행사장인 킨텍스에서 이틀 간 개최된다.
‘스마트시티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시티 It-tem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 5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헤커톤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달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회 WSCW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그림, 글짓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이 진행돼 국민 참여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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