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하고 오는 20일 광화문 KT드림홀에서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67년 6월24일은 우리나라가 인구통계 처리용으로 컴퓨터를 도입, 행정업무를 컴퓨터로 처리를 시작한 날이다. 이후 40여 년 만에 UN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2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로 발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지능형 전자정부로 도약해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국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지난해 9월 말 전자정부법을 개정하고 이날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전자정부를 만들어온 공무원과 기업관계자, 일반국민 등이 참여해 지능형 전자정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자정부 선도국가로써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제작한 브랜드이미지(BI)도 소개된다. 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창설하고 영국과 캐나다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전자정부 선도국가 협력체인 D7(Digital 7) 국가 등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도 수여한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지능형 전자정부로 진화의 목적도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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