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정부청사로 떼로 몰려가 어이없고 황당한 구태 보여"
원유철 "정부청사로 떼로 몰려가 어이없고 황당한 구태 보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5.10.26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원유철 "정부청사로 떼로 몰려가 어이없고 황당한 구태 보여"<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정부청사로 마치 범죄 집단을 대하듯 한밤에 떼로 몰려가 어이없고 황당한 구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교육부가 역사팀에 대해 최근 자료요구의 급증 등 업무에 대해 인원을 보강하고 서울에 있는 산하기관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해 업무를 방해하고 위협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또 "(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의원들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야당 의원들은 즉시 이성을 되찾고 정상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역사문제는 결코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국가안보 위기에도 밀접한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며 "최근 대한민국의 주권범위가 휴전선 남쪽에 국한한다는 일본 방위상의 발언이 있었다. 일본의 주장은 1948년 제3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의 법적 지위를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에 대해 38선 이남지역인 남한에만 합법정부가 수립되었다는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역사해석과 주장이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 교육되고 있어 너무나 걱정스럽다"고 일갈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경제 부양정책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1년 6개월 만에 0% 저성장흐름에서 벗어나 3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외악재로 인한 수출부진이 여전하고,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단기적인 만큼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회복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 청와대 5자 회동에서 당청은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노동개혁, 경제활성화법안, 한중FTA 처리, 예산안 등 시급한 민생 현안 처리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끈질기고 간절하게 설득했다"며 "그 결과 30일부터 여야정 FTA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여 FTA 비준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고 경제활성화법안 중 하나인 국제의료사업지원법도 11월 중에 통과하기로 하는데, 큰 이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고통에 빠져 있는데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준비된 법안들이 정쟁에 밀려 수년째 국회에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을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회가 민생에 집중해야할 때이다. 야당은 즉각 구태 정치인 길거리 선동정치를 중단하고 합의한대로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3+3회동을 조속히 개최해 산적한 민생현안 논의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