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윤진석 기자] 청년 실업률은 최악, 고령 취업률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15세~29세)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7월(1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노동시장 왜곡 및 경기 부양 부진 여파 등이 청년실업률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60세이상(+19만3000명)과 50대(+18만3000명)등 고연령층에서는 지난달 2월 취업자 수가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20대(+4만4000명)와 30대(+1만8000명)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달 고용동향 관련 산업별로는 제조업(15만9천명, 3.7%),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천명, 8.7%), 숙박및음식점업(8만1천명, 3.9%), 건설업(6만8천명, 4.1%) 등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
이와 달리 농림어업(-8만7천명, -7.7%),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7만1천명, -7.9%), 금융및보험업(-6만8천명, -8.0%),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6천명, -2.0%)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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