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두 후보가 이날 오전 중 만날 것이나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 간 회동은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과 문 후보 측 노영민 비서실장 간 전화통화를 통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21일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내일 당장 만나자”는 파격제안을 했고, 안 후보가 이를 즉각 수용해 성사됐다.
전날 양측의 단일화 협상이 합의사항 없이 종료된 만큼, 이날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 방식을 담판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오전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현재 ‘여론조사 설문문항’을 두고 단일화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만남으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여론조사 문항으로 선택하고 싶어 하고, 안 후보 측은 ‘박근혜 대 문재인’, ‘박근혜 대 안철수’ 간 가상대결에서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