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은 8일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은 "뺑소니 사고를 낸 정아무개씨가 한 의원을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선거 뒤풀이 성격의 모임을 가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며 "이는 선거 뒤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의 답례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또 "한 의원이 사고 뒤 해명자료에서 '참석자중 한 분이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정리하며 귀가하려던 중'이라고 한 부분은 제3자의 기부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했음을 시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의원은 지난달 26일 만취 상태인 정아무개씨의 차량에 동승해 있다가 뺑소니를 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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