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원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북한의 기아 위기론이 대두된 가운데 북한에 긴급 구호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EU집행위는 1천만 유로(한화 약 155억원)을 對북 구호 식량 지원을 위한 지원금으로 책정했으며 엄격한 조건 아래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기아위기에 봉착한 북한 주민 약 65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EU 집행위의 對북 구호 식량 지원은 수확기인 10월 이전인 현 시점이 식량 수급의 가장 저조한 시기라고 판단에 따라 식량지원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