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에브리뉴스는 지난 주 국정운영평가 · 정당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매주 월요일 ARS와 면접 조사 1개 기관을 선정하여 비교 분석 보도 할 예정으로, 6월 3째 주 여론조사 ARS 미디어토마토 · 면접조사 한국갤럽 조사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미디어토마토 6월 15~16일(양일간) 실시한 국정운영 긍정평가 30.1%, 부정평가 65.8% 결과를 공표했다. 6월 8~9일에 실시된 직전 대비 긍정평가는 0.7%p 상승하였고, 부정평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갤럽 6월 18~20일(3일간) 실시한 국정운영 긍정평가 26%, 부정평가 64%로, 긍정평가는 6월 11~13일 실시된 직전 조사 결과와 같았고, 부정평가는 2%p 하락했다.

ARS · 면접조사의 연령별 국정운영평가를 분석한 결과, 70세 이상 연령대에서만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ARS 조사 18-29세 연령대, 면접조사 40대에서 가장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 국정운영 평가에서 ’ARS 조사‘에서는 보수텃밭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 45.0%, 부정평가 50.1%로 나타났지만, 면접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2.0%, 부정평가 40.0%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별 국정운영평가에서 ’AR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긍정평가 1.9%, 조국혁신당 지지층 긍정평가 4.1%로 나타났으며, 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긍정평가 5%, 조국혁신당 긍정평가 0%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ARS 긍정평가 20.3%, 면접조사 16%로 나타나 조사 방법에 따른 온도차이를 보였다.

ARS 조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9%, 국민의힘 31.4%, 조국혁신당 11.3%, 개혁신당 5.1% 순으로 집계되었다. 6월 8~9일에 실시된 직전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 0.1%p 상승, 국민의힘 1.2%p 상승, 조국혁신당 1.3%p 하락, 개혁신당 0.3%p 상승한 결과이다.

면접조사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8%,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이며, 6월 11~13일에 실시된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2%p 상승, 더불어민주당 1%p 상승, 조국혁신당 2%p 하락했으며, 개혁신당은 변동이 없었다.

’ARS · 면접조사‘ 연령별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모두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으며,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ARS 조사 결과 18-29세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11.6%, 개혁신당 13.5%로 개혁신당이 국민의힘에 우세했다. 반면 한국갤럽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15%, 개혁신당 9%로 집계되었다.

ARS 조사 지역별 정당지지도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는 오차범위 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다.

면접 조사에서는 광주전라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의 지지를 받았으며, 강원과 제주 지역은 50사례 미만으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는 2024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2024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