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의 탄핵 시도와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며, 이를 "헌정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라며 "민주당이 국정을 마비시키고 헌법적 질서를 흔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세력과 전체주의·친북 친중 세력 간의 체제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헌법을 파괴하려는 세력이다"라며 "국민들이 단결하여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재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으며,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정 운영을 마비시키겠다는 발언까지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정쟁을 넘어 대한민국 체제를 뒤흔들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와 민주당 간의 유착 가능성을 제기한다"라며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위한 재판관 확보를 위해 시간을 끌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헌재가 탄핵 심판 선고를 계속 미루는 것은 헌법적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이는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헌재가 탄핵 인용을 위한 재판관 6명을 모으려 시간을 끄는 행위는 명백히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행보를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훼손하는 위헌적 행태며, 민주당은 해산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법원 내 사조직인 우리법 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대통령직 탈취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이 무리한 탄핵 시도로 헌정 체제를 흔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기현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헌법 파괴적 행동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라며 "앞장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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