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용산 대통실에 대해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독대 일정이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이후인 다음 주 초 21일 또는 22일로 결정된 것으로 14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의해 전해졌다.
최근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일부 김 여사 관련 인사들에 대한 정리 요구와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상 기소를 촉구하는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도, 10.16 재보궐선거‘ 때까지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윤-한 회동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야권이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친윤‘ 권성동 국회의원(강원 강릉시)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와 관련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라는 발언을 했다"라며 "과거 검사 한동훈은 증거와 법리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로 기소 여부를 결정해 왔느냐"라며 한 대표의 최근 발언에 대해 불편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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