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2월 둘째 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년에 선출되는 22대 국회의원들에게 국민들이 주문하는 최우선 과제로 국민의 36.1%가 경제활성화를 선택함으로서 경제 불황 여파로 인한 서민들이 실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10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연령별 조사 결과, 18세 이상 20대를 비롯해 30대와 40대에서50대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연령대에서 경제활성화를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60대에서는 사회양극화 해소, 70세 이상에서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사회양극화 해소, 강원제주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비, 광주전남전북은 남북관계정상화 및 평화통일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 응답이 높았다.
정당지지별 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경제활성화를 최우선과제로 선택했으나, 정의당 지지층은 사회양극화 해소, 자유통일당 지지층은 남북관계정상화 및 남북통일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해 주목 된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3년 12월 9일 ~ 12월 10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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