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수행평가] 윤 대통령 4주만에 0.7%p 반등…보수층서는 하락
[국정수행평가] 윤 대통령 4주만에 0.7%p 반등…보수층서는 하락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7.31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념성향’ 64.0%→61.4%, 대구/경북 56.1%→48.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평가 추이도. 자료=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평가 추이도. 자료=리얼미터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3주 연속 하락세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정작 주요 지지층인 ‘보수’ 성향과 대구/경북에서는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28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7.3% 부정평가 59.5% 잘 모름 3.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월 5주차 42.0%를 기록한 이래로 39.1%→38.1%→36.6%로 3주 연속 하락세였다. 그러나 이날 0.7%p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1주 사이 ▲서울 37.3%→39.6% ▲인천/경기 32.3%→36.5% 등 수도권에서의 상승세가 보였다.

그러나 정부여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지난주 56.1%에서 48.1%로 8%p 하락했다. 지난 조사에서 대구/경북은 전 지역 중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긴 지역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긴 지역은 없는 셈이 됐다.

그 외에도 부산/울산/경남에서 43.1%에서 39.7%로 하락했으며, 대전/세종/충청도 43.6%에서 41.1%로 소폭 하락했다.

이념성향별 조사의 ‘보수’ 응답자 중에서도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지난 주 보수 응답자의 64.0%가 긍정평가를 한 반면, 이번 주는 61.4%에 그쳤다.

다만 ‘진보’ 응답자 중에서는 12.3%에서 13.2%로 0.9%p 상승했다. ‘중도’는 35.5%에서 35.3%로 0.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