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외교부가 20일 재외국민 안전강화 조치의 하나로 현지 정세 불안 상황이 가중되는 스리랑카 전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공공질서 보호와 생필품과 필수 서비스 공급 유지를 위한 스리랑카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등에 따른 것이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4월 1차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지난 7일 2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스리랑카로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며 “현지 체류 중인 경우 콜롬보 등 시위 발생 지역 접근이나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스리랑카 내 정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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