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판매업체 현장 조사에 나선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주일간 자가검사키트의 유통업체(도매상·편의점 체인 업체) 44곳과 약국·편의점 약 7500곳을 방문해 유통개선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7500곳은 전체 자가검사키트 판매 중인 약국·편의점 7만5565곳의 10% 수준이다.
주요 내용은 ▲유통업체의 약국 또는 편의점 공급 현황 ▲약국·편의점의 판매 수량, 판매가격 ▲기타 현장 애로사항 등이다.
또 식약처(사이버조사단)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온라인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금지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 중고 거래 사이트, SNS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개선조치 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필요하면 행정지도와 고발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