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13일까지 7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는 11월 13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과 각종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지속 확산 등 상황을 고려했다.
다만, 외교부는 국내 방역당국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재외공관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지역별 코로나19 동향 ▲국내·외 백신접종률 ▲국내 방역 상황에 대한 평가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의 진행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국가 또는 지역별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와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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