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차인 10일 “당 대표로서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송영길 체제는 무능한 개혁, 내로남불의 위선을 혁파하는 변화의 출발이자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었다”고 밝혔다.
또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기 위해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초유의 출당요구 결단을 내렸다”며 “민주당을 떠나고 외면하던 분들이 민주당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누구나집 프로젝트 ▲1가구 1주택자 세제부담 완화 ▲부동산 투기 근절법 처리 ▲2차 추경 처리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 입법 등을 설명했다.
대선 경선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에 걸맞게 당내 경선도 품격있고 건설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이라며 “후보들 사이의 경쟁 목적은 단순히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게 아닌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 관리와 당 중심의 정책 비전 준비, 후보자들 간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결과에 승복해서 원팀이 될 수 잇도록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닦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