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 서울까지 500리 7일간 도보행진…10일 비공개 면담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강원도 원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부터 청와대까지 걸어온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조가 오는 10일 청와대와 면담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9일 오는 10일 오전 청와대와의 면담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노조 측에서는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과 건보고객센터지부 대표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건보공단 고객센터 상담원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3차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공약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이를 위해 원주에서부터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이은영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약속이었으니 대통령과 정부가 책임지고 약속을 지키라고, 담당노동자들은 원주에서부터 행진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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