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장성민’ 국민의힘 당지도부서 영입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DJ 적자' 장성민 전 의원 영입을 위해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한 최고위원까지 공을 들인 결과 장 전 의원이 8월 초 국민의힘 입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장성민 의원은 입당과 동시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버스에 탑승한다.
이로서 국민의힘 경선은 기존 김태호·박진·안상수·유승민·윤희숙·원희룡·장기표·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에, 윤석열이 30일 합류했고, 8월초 장성민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총 13명이 8명의 1차 컷오프 예비경선을 치르게 된다.
장성민 전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황학수 전 의원은 30일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후 경선에 출마한다”며 “그동안 국민의힘 지도부가 DJ 적자인 장 의원 영입을 위해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야권으로의 정권창출을 위해 장 전 의원이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장 전 의원이 입당해서 경선에 참여한다면 8명의 컷오프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 출신이며,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금천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대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0.1%의 득표를 얻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