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3선기초단체장 선거구 여론조사 ⑤, ‘경북 칠곡군’
TK 3선기초단체장 선거구 여론조사 ⑤, ‘경북 칠곡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7.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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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백선기 군수 3선 연임, 국민의힘 차기 군수 후보 접전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경상북도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가 3선 연임으로 차기 군수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곽경호 경북도의회 의원 11.9%, 이재호 칠곡군의원 11.7%, 안종록 전 경북개발공사 사장 8.3%, 서태원 봉화 부군수 6.9%, 김재욱 TBC 상무이사 4.6%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칠곡군수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칠곡군수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그러나 부동층(지지후보 없음 37%, 기타후보 혹은 잘 모름 19.8%) 유권자가 56.8%로 과반수 가 넘게 나타나 절대 강자나 약자도 없다고 해석될 수 있는 형국이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55.2%, 더불어민주당 17.5%로 여야간의 정당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현재의 정당지지도에 비춰 차기 칠곡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자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된다.

칠곡군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칠곡군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경우 장세호 전 군수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장 전 군수는 미미한 민주당 지지율보다 전임군수의 경험과 지역 내 조직을 기반으로, 후보의 능력과 개인기에 집중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칠곡 군민들은 지역의 시급 현안으로 ‘기업 유치’ 25.6%로 가장 높아,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코로나 방역망 확충 및 백신접종 20.2%, 칠곡군 시 승격 추진 12.6%,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12.1%, 생활체육·여가시설 확충 9.7%, 어르신 일자리 등 노후생활 지원 6.8%, 호국평화 관광벨트 등 관광 활성화 4.9%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의견 혹은 잘 모름은 8.1%였다.

칠곡군 시급 현안 여론조사 결과
칠곡군 시급 현안 여론조사 결과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9일∼11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505명(목표할당 사례 수 : 5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만211명(SKT : 3천150명, KT : 6천11명, LGU+ : 1천50명) 및 (유선)12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3%, 유선이 29.7%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응답률은 3.6%(무선 5.7%, 유선 1.9%)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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