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제명 경기지사의 출신지이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영세 시장이 안동시장이 3선 연임금지로 출마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차기 안동시장에 어느 정당 소속의 후보가 당선될지 관심이 가고 있다.
경북매일신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라는 응답이 61.1%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라는 응답 16.7%를 크게 앞서는 결과로 나타났다.
안동시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권기창 2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높게 나온 장대진 9.6%, 권영길 9.5%, 권용혁 8%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지지도로 나타났다.
또한, 투표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행정 전문가 21%, 경제 전문가 20.9%로, 0.1%의 근소한 차이로 높게 나타났으며, 시민들과의 소통능력이 19.9%, 청렴함 및 도덕성이 17.3%로 뒤를 이었다.
네 기준 모두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나, 안동시에서는 전문성과 도덕성,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시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02∼03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9명(목표할당 사례 수 : 7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만4천700명 (SKT : 4천410명, KT : 7천350명, LGU+ : 2천940명) 및 (유선)17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2%, 유선이 29.8%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응답률은 5.9%(무선 6.4%, 유선 5.1%)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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