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치킨과 피자 등 배달음식도 ‘음식점 위생등급’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치킨 등 배달음식점을 포함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현재 1만6096곳에서 올해 안에 2만2000곳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제도 시행 후 국민들의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킨과 피자, 햄버거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와 파리바게뜨 등 커피전문점과 프렌차이즈 제과점 등 1만3815곳이 신청해 9991곳이 지정됐다.
올해는 치킨과 피자 등 배달음식점 중심으로 위생등급 지정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배달음식점의 위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위생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인천·군산 공공배달앱(인천e음·배달의 명수)과 네이버플레이스 등에서 업소 이름을 세부 검색하면 위생등급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공식앱인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에서도 위생등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배달앱 등으로 소비자들이 위생등급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