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올해 연말부터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 24’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맞춤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보조금24’ 2단계 구축을 위한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오는 25일 진행한다.
오는 4월 정식 개통하는 보조금24는 ‘정부24’에 접속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이다.
지난달부터 인천(연수구·미추홀구), 대구(동구·서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충남(보령시·아산시·서산시·서천군·청양군·홍성군) 등 13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보조금24 2단계 구축 내용을 보면 우선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현재 1단계인 중앙부처의 300여 개뿐만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자신에게 적용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25개에서 75개로 대폭 확대된다. 또 본인뿐 아니라 함께 거주하는 가족 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조금24 맞춤 안내 대상자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PC와 모바일 앱,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제공하는 보조금24를 가정 방문 서비스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보조금 서비스로 이용 채널을 넓힌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다음 달 보조금24가 전국에서 개통되면 국민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정부 보조금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오는 연말에는 2단계 사업으로 국민이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지자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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