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여·야 후보들과의 모든 경쟁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민식·이언주 국민의힘 후보당일화’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진영의 검증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 후보들도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출렁이고 있다.
박민식 · 이언주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17일 후보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상태로 대리인들의 협상을 추진하여 21일과 22일 중 택일하여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려고 하였으나 여론조사 방법의 세부적 합의에는 실패했다.
이 예비후보 측 대리인이 적극적으로 여론조사 경선 안을 제시했으나, 박민식 예비후보 대리인은 검토할 사항이 좀 더 있다고 하여 결국 주말 여론조사 경선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모 후보 측 대리인은 “박형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 본 선거기간동안 민주당과 진보진영에서 제기할 의혹들을 해소할 수 없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기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반드시 성사 될 것으로 본다”며, “25일까지는 양 후보간의 단일화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포문도 열었다,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박인영 예바후보는 “서울에서 오래 생활해 부산을 모르는 분” “거물처럼 행세한다고 시민들이 속는 시대는 지났다”고 했고, 변성완 예비후보는 “매스컴에 많이 나와서 인지도가 높고 화려한 언변을 가졌지만 시정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며 박 후보의 ‘말’정치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명진 스님이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 강남 봉은사 주지였던 자신을 국정원이 불법 사찰을 했다”며,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봉은사 주지 퇴출 및 승적 박탈을 논의했다”고 밝히며 처벌을 주장하기도 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