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금일부터 비수도권의 음식점, 카페 등은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매장 내 영업이 연장되었으나 수도권에서는 이들 시설의 영업시간이 지금처럼 밤 9시까지로 유지된다.
위와 같은 조치는 6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 조정방안'에 따른 것으로, 이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히 비수도권은 유행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보이는 반면, 수도권은 재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지역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분들의 실망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유행이 재확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설로 인한 이동증가와 확산 위험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또한 “특히 수도권의 주민들께 부탁드린다.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이나 여행 등 이동을 꼭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거듭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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