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이하 한여넷)에서 오늘(28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해가며 진행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관한 감사청구를 위한 긴급 서명운동‘이 ”감사청구요건 충족까지 120명분의 서명이 부족“한 상태라는 메시지를 27일 저녁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이 서명운동은 △박원순 전 시장 업무용 휴대폰 명의변경을 통한 서울시의 증거 인멸 시도 및 실태 감사 △비서실 등 서울시 공무원의 성희롱 예방지침 및 규칙 위반 감사 △박원순 시장 개인 식자재 구입을 위한 법인카드 사용 등 공금 유용 감사 △피해자에게 대리처방 지시 등 의료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감사 등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여넷 측은 ”위 네 가지 사항은 인권위, 경찰, 검찰 어디에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사항”이라며 “감사원이 신속하고 공정한 감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할 수 있도록 국민 300명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이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인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하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21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한 한여넷 측은 현재까지 우편 발송, 사무실 방문, 현장 서명 등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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