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널리 알린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주에 후속편 방송 예정
‘정인이 사건’ 널리 알린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주에 후속편 방송 예정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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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금일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피디님과 통화했다.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그것이 알고싶다’ 후속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라 알리며 “SNS와 맘카페, 블로그 등에 널리 퍼뜨려 많은 분들의 시청을 독려해달라”고 청했다.

정인이 사건 후속 방송 예고편 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의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할 길' 예고 영상 캡쳐
정인이 사건 후속 방송 예고편 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의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할 길' 예고 영상 캡쳐

 

또한 “(해당 방영분에는)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뒷목 잡는 이야기들이 방송될 예정이며, 지난 방송과 마찬가지로 15분 연장 방송”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인이 일은 아동학대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과 무능력의 결정체”라며 “이번 기회에 아동학대에 대한 시스템과 제도가 바뀌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 편 취재를 담당했던 이동원 PD는 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채널의 ‘정인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정인이 사건을 취재하며 알게 된 2013년 울산 계모 아동학대 사건이 있다. 이서현 양이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인데, 그 사건을 취재한 이유는 정인이 사건이랑 너무 똑같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울산 계모 아동학대 사건이 2013년에 일어났고, 그 사건을 계기로 많은 제도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개선점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2020년에 다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가. 그때 만든 시스템이 잘못됐을까 아니면 우리 사회, 담당자들, 주변의 이웃들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가. 이에 대해서는 좀 같이 고민할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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