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영암국유림관리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벌초,성묘객 편의를 위해 202km의 국유임도를 오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이다.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명절 전후로는 성묘객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임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에 대해서는 사전에 풀베기, 배수로 정비, 낙석·노면 유실 예방조치로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영암국유림관리소 측은 “임도는 일반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낙석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시속 20㎞미만으로 서행하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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