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일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를 격려하기 위한 sns 메시지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완전히 상반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헌신한 '의료진' 그 짧은 세 음절마저 '의사와 간호사' 분열의 언어로 가르는 대통령, 다음엔 누구를 적으로 돌리실 셈인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망정 고생하는 간호사들 부추겨 의사와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으니 대통령이기를 포기하신 건지 되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한 문 대통령에게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다. 뭘 모르거든 가만히 있으라, 대통령이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 말이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청개구리 대통령도 아니신데, 왜 그렇게 말은 국민 통합을 외치면서 행동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다“

서민 단국대 의대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를 분열시켰다. 조국은 자기 비리를 감추려는 면피성 거짓말을 하는 반면, 문통은 전 국민을 상대로 과감히 거짓말을 쳤다“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sns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찬반 의견들이 개인 sns 또는 인터뷰를 통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글에 어떤 반응이 나올까 기대를 모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김남국 의원 등의 의견은 3일 오전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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