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미래통합당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시갑) “3.6일(금) 여당과 문희상 국회의장은 비민주적 일방통행식으로 발의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발의 철회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헌법 개정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발의되어 국회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이미 ‘광장정치’와 ‘국민청원’에 의존하여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정신을 심각히 훼손하였고, 이제 일방적으로 헌법개정안 논의를 밀어붙여 대한민국을 ‘그들만을 위한’국가로 탈바꿈시키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헌법개정안 직권상정 한다면 패스트트랙 3법 강행 처리로 이미 얼룩진 국회와 국회의장 본인 자화상의 막장 결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구현을 위한 헌법 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다. 헌법 개정을 통해 국민적 분열이 아닌 통합을 이끌어 내고, 국회에서 여야간 반목이 아닌 협치의 정치가 정착되기를 희망 한다”라고 밝혔다.
백 의원의 헌법 개정안 발의 서명과 관련하여“의정활동과 4.15 총선 준비 등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개정안 내용 검토지시를 실무진이 착오하여 서명 및 날인하게 되었다”며 유감을 표했으며, “이에 발의를 철회하고자 하였지만, 이미 법안이 공고된 상황이 되어, 개헌안 발의에 대한 철회를 국회사무처에 공식 요청하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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