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선자 미래통합당 복당 했나, “아전인수(我田引水)”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9일 현재,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체제가 사실상 공전(空轉) 상황인 가운데 홍준표 21대 총선 당선자가 김종인 비대위 무산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면 참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홍 당선자는 29일 개인 sns를 통해 “낙선 지도부들이 자기들 연명책으로 억지로 시도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 왔다면 당은 바람 잘 날 없는 혼란이 지속 되었고, 김종인씨는 자신의 부패 전력을 숨기기 위해 끝없이 개혁으로 포장하면서 당의 정체성 혼란을 가져 왔을 겁니다”라고 했다.
또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 마감 싯점에 가서 버티기를 시작하면 또다시 당은 혼란으로 갔을 겁니다”라고 밝혀, 김종인씨의 ‘40대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 후보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홍 당선자는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탈당했음에도 미래통합당을 지키는 정치원로나 할 수 있을 법한 조언들을 연일 계속하고 있어, 일반 당원들 사이에서도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며 피로감마저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29일에는 “더이상 뜨내기들이 분탕 치는 당이 아닌 진정으로 우리 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우리들의 당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함으로서 홍 당선자를 미래통합당 당원 인 것으로 착각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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