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여의도 63빌딩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 행사장을 바라보던 20대 여성 직장인은 “김종인 할아버지가 보수 개혁을 한다는데 미래통합당에 그렇게 사람이 없나, 80대가 40대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들과 소통해야 하고, 만나야 하는데, 우리가 할아버지 만나 얼마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우리가 하는 언어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될 런지도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전국위원이라고 소개한 40대 위원은 “홍준표 전 대표는 개인의 대권욕에 사로잡혀 탈당한 사람이 미래통합당에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지지하다가 자신의 대권 행보에 장애가 될 것 같은 ‘말 한마디’에 적대적 관계로 돌아서, 융단 폭격을 가하는 자기밖에 모르는 정치인, 독선의 정치인 그 이미지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는 홍 전 대표는 우리당의 대권 후보가 절대로 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비판했다.
홍준표 21대 총선 당선인은 28일 자신의 sns에서 통합당 중진들을 향해 “황 대표 체제 하에서도 눈치나 보고 제동을 걸지 못 하는 바람에 총선에서 참패 하였고, 참패 후에도 정신 못 차리고 또다시 명분 없는 김종인 체제 여부에 질질 끌려가고 있는 겁니다. 눈치 보기 정치는 이제 그만 하시고 당 중진다운 당당함의 정치를 하십시오”라고 밝혔다.
홍준표 당선자 기대에 부흥해, 만일 통합당 중진 중 누군가가 “김종인 홍준표 당신들로 인해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가중 시켜 보수혁신에 장애가 되고 있으니, 통합당 혁신은 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 할 테니 정치 일선에서 뒤로 좀 물러나 달라”라는 민심을 소신껏 밝혔을 때,
홍준표 당선자는 sns에 어떤 글을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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