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오전 원내대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합리적 자세로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검찰에 대한 높은 분노와 불신을 검찰은 뼈아프게 받아들어야 한다"면서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의 감시와 통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이때 우리당은 합리적 자세로 건설적 대안을 제시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며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위해 3가지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 정책위의장이 말하는 3가지 제안은 △민생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 제안 △남북교류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실효적인 대책 강구 △정치적 신뢰를 얻기 위한 개혁 추진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개혁 추진과 구시대적 악습 제거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독도 상공 무력 충돌시 자위대 항공기를 출동시키겠다는 무력 도발에 대해 '해당 내용을 철회하라'고 일본에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조 정책위의장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튼튼한 안보를 실현하는 최적의 방법이기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은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발언과 함께 야당이 주장하는 국가 안보와 관련해 국방비를 연평균 7.5% 증액한 50조원을 국방예산으로 투입한 사실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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