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한국인 유명 여행·음식 칼럼니스트인 주영욱(58)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15분 쯤 필리핀 북부 안티폴로 지역 길가에서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어 숨진채 발견됐다.
주씨가 발견된 장소는 자신의 묵고 있던 마카티시의 한 호텔과 10㎞ 떨어진 곳이다. 경찰청은 19일 수사팀을 필리핀에 파견해 현지 경찰과 함께 주씨 사망 사건 조사에 나섰다.
주씨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4일 필리핀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조선대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인하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졸업한 주씨는 2013년 여행사 베스트레블, 2016년 여행도움플랫폼 티비스켓을 창업하고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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