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BS, 5G 기반 뉴미디어 신규 사업 개발 협력…“5G 생태계 더 확산할 수 있게 돼”
SKT-KBS, 5G 기반 뉴미디어 신규 사업 개발 협력…“5G 생태계 더 확산할 수 있게 돼”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4.1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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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SK텔레콤과 KBS는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5G 기반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개발된 시스템을 스포츠, 각종 행사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시범 적용하는 것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5G의 특성을 활용해 스포츠 비인기종목에 대한 실험적 중계를 시도하는 등 KBS의 공영방송 역할에 5G를 접목해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5G 기반의 디지털 광고 사업과 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제작 및 사업화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 역량과 KBS의 콘텐츠 제작·방송 중계 역량을 결집한다.
  
SK텔레콤은 5G 장비·단말기 등을 활용한 실험적 제작 방식을 지원하고 각종 미디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타 ICT 서비스와의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KBS도 자사의 방송 제작 환경에 5G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공동 개발한 미디어 솔루션을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에 적용한다.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은 “SK텔레콤의 5G 기술과의 만남이 KBS의 거대한 잠재력을 깨우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MOU가 KBS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KBS와의 협력으로 5G 생태계를 더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방송 분야에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혁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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