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통계]여성 고용률 '결혼 후 남성보다 28.5% 낮아'
[조사통계]여성 고용률 '결혼 후 남성보다 28.5% 낮아'
  • 이문경 기자
  • 승인 2018.12.1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 이문경 기자] 통계청에서 지난 14일 발표한 '2018 ·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결혼한 남자의 고용률은 81.9%로 여자 53.4%에 비해 28.5%p 높았으며, 미혼 남녀의 고용률 차이인 1.6%p에 비해 차이가 매우 컸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남자의 고용률은 자녀의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반면, 여자는 자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혼인상태별 고용률 및 자녀 연령별 고용률@통계청

2018년 15~54세 기혼 여성 취업자 중 경력단절 경험자는 37.5%였으며, 연령별로는 40~49세가 46.7%로 가장 높고, 30~39세(26.5%), 50~54세(23.9%), 15~29세(2.9%)순이었다.

경력단절 경험 이유는 '결혼'이 37.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임신출산' 26.8%,  '가족돌봄' 15.1%, '육아' 13.6%, '자녀교육' 6.9% 순이었다.

경력단절 규모 및 경력단절 사유@통계청
경력단절 규모 및 경력단절 사유@통계청

2018년 결혼한 부부의 남여 가사 분담에 대해 '공평하게 분담한다'가 59.1%로 2016년(53.5%) 대비 5.6%p 증가하였으나, 부부가 실제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 한다'는 응답은 남편 20.2%, 부인 19.5%로 '공평하게 분담'(59.1%)해야 한다는 견해보다 낮았다.

가사분담에 대한 견해 및 가사분담 실태@통계청
가사분담에 대한 견해 및 가사분담 실태@통계청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