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 철도사고' 책임면피행정 결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8일 강릉에서 서울로 운행하던 KTX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하여 코레일의 ‘사고 후 안전대책’ 및 보여주기식 책임면피행정'에 대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객차 10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 철도사고까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에 국민안전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코레일의 ‘KTX탈선 원인을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이상으로 추정’ 발표에, 책임회피에 급급한 면피용 구실 찾기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윤 대변인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불과 4일전에 코레일을 찾아 철도안전대책 개선방안 준비를 당부 했고, 코레일도 철도사고와 장애 예방을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지만, 결국 어제 또 사고가 발생해, 정부의 소리만 요란한 보여 주기식 책임면피행정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후약방문식 대책만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국가적인 차원의 총체적인 안전점검 및 대책마련에 시급히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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