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호세 드 베네시아 전 필리핀 하원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30일 국회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창립자 호세 드 베네시아 전 필리핀 하원의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날 만남에서 문 의장은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해 결성된 ICAPP이 국제기구로 성장한 데는 베네시아 전 하원의장님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ICAPP의 시작은 미약해 보였을지 몰라도 그 끝은 창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시아 전 하원의장은 “ICAPP는 국제 정당 연맹으로 자리 잡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을 넘어 북미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에는 북한과의 평화협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고위급 ICAPP 대표단을 평양에 보내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2020년 ICAPP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 의장의 필리핀 공식방문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ICAPP는 아시아 역내 모든 정당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아시아 공동체 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9월 마닐라에서 결성됐다.
현재 21개국 46개 정당으로 출범해 현재 53개국 360여 개 정당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함께하고 있으며 북한의 노동당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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