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를 18일부터 3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국내 스마트시티 홍보, 글로벌 이슈 선도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민간·학계·기업·정부가 함께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관련 국내외 도시 전문가·유관기업·정부·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한국 정보통신 혁명의 오명 전 부총리와 블록체인 기반의 이더리움을 개발한 기업 ‘ConsenSys'의 최고전략책임자 샘 카사트가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2018,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및 해외진출 관련 세미나, 학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은 3일 간 국가·국제기구, 도시·연구기관, 민간을 주제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국내외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다른 주요 행사로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우수기업 시상, 우수기업 테마관 전시, 스타트업-투자자 간 일대일 상담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국민 토론회 FINAL' 등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대국민 참여행사도 개최된다.
아울러 국제기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스터디 투어, 스마트시티 토크 콘서트, 미디어 파사드, VR 등 기술 콘텐츠 체험 등도 있다.
국토교통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보기 위해 세계 다양한 국가가 주목하는 국제 행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시티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핵심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이번 행사가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위한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지난해 9월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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